유머게시판
소개팅 나간 엉뚱한 남자
Author
김 명지
Date
2026-07-31 11:05
Views
29
어렵게 소개팅을 나가서 긴장한 나머지 그만 실수를 해버린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주선자가 여자분 취미가 독서라고 하길래, 분위기 좀 잡아보려고 가만히 커피를 마시다가 진지하게 물어봤다.
"저기... 혹시 평소에 장르 가리지 않고 책을 많이 읽으시는 편인가요?"
그러자 여자분이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
"네, 주로 에세이나 소설을 즐겨 읽어요. 특히 김애란 작가님 책 좋아해요."
내가 그걸 또 멋지게 받아친다고 헤벌쭉 웃으며 한 마디 보탰다.
"아~ 김애란 작가님! 저도 잘 알죠. 그분 요리 프로그램 나오는 거 정말 재밌더라고요!"
순간 카페 안의 공기가 마법처럼 얼어붙었다.
(...) 백종원 선생님과 혼동했던 나는 그날 이후로 연락이 없었다고 한다.
주선자가 여자분 취미가 독서라고 하길래, 분위기 좀 잡아보려고 가만히 커피를 마시다가 진지하게 물어봤다.
"저기... 혹시 평소에 장르 가리지 않고 책을 많이 읽으시는 편인가요?"
그러자 여자분이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
"네, 주로 에세이나 소설을 즐겨 읽어요. 특히 김애란 작가님 책 좋아해요."
내가 그걸 또 멋지게 받아친다고 헤벌쭉 웃으며 한 마디 보탰다.
"아~ 김애란 작가님! 저도 잘 알죠. 그분 요리 프로그램 나오는 거 정말 재밌더라고요!"
순간 카페 안의 공기가 마법처럼 얼어붙었다.
(...) 백종원 선생님과 혼동했던 나는 그날 이후로 연락이 없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