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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창밖에 北 자주포가?…SNS 달군 사진의 정체
Author
방 중근
Date
2026-10-27 16:05
Views
4
스타벅스 창밖에 北 자주포가?…SNS 달군 사진의 정체
경기 김포 애기봉 스타벅스 바로 앞에 북한군 자주포가 배치된 듯한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다만 실제 매장에서 보이는 풍경과 차이가 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한 합성 이미지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포 애기봉 스타벅스 근황'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잇따라 공유됐다.
작성자 A씨는 "북한이 122㎜ 자주포를 전진 배치하면서 북한 자주포 뷰가 되어버렸다"며 해당 사진을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점에서 촬영한 것처럼 소개했다.
사진에는 거대한 자주포와 빨간 깃발을 든 북한군 여러 명이 등장한다. 카페 안 고객들이 창밖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가운데 자주포 포신이 매장을 향하는 듯한 구도도 담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코앞에 자주포가 있는 것처럼 보이니 무섭다", "주문하신 자주포 한 발 나왔습니다 고객님",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스타벅스 풍경"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타벅스에서 샷(shot) 추가하면 자주포로 한 대 맞는 거 아니냐"는 농담도 나왔다.
하지만 사진 속 모습은 실제 애기봉 스타벅스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매장이 자리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북한 황해도 개풍군과 약 1.4㎞ 떨어진 최접경 지역이지만, 사진처럼 북한군과 자주포가 눈앞에 있는 듯 보일 정도로 가깝지는 않다. 이 때문에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만든 이미지라는 추정이 나온다.
사진의 진위와는 별개로 최근 접경지역에서는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은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철책과 전술도로 설치, 지뢰 매설 등 이른바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의 MDL 침범과 우리 군의 경고방송·경고사격이 반복되자 국방부는 지난 23일 MDL 위치 상호 확인과 군 통신선 복원, 우발적 충돌 방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북한에 제안했다.
애기봉 스타벅스는 2024년 11월 문을 연 뒤 북한 마을과 산자락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외국인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애기봉을 찾은 외국인 4만5300명 가운데 일본인은 1만5281명으로 33.7%를 차지했다.
전체 방문객은 2023년 13만1386명에서 2024년 19만234명, 지난해 40만6208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8월까지 21만4200명이 다녀가 누적 방문객이 106만1194명에 달했다.
경기 김포 애기봉 스타벅스 바로 앞에 북한군 자주포가 배치된 듯한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다만 실제 매장에서 보이는 풍경과 차이가 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한 합성 이미지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포 애기봉 스타벅스 근황'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잇따라 공유됐다.
작성자 A씨는 "북한이 122㎜ 자주포를 전진 배치하면서 북한 자주포 뷰가 되어버렸다"며 해당 사진을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점에서 촬영한 것처럼 소개했다.
사진에는 거대한 자주포와 빨간 깃발을 든 북한군 여러 명이 등장한다. 카페 안 고객들이 창밖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가운데 자주포 포신이 매장을 향하는 듯한 구도도 담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코앞에 자주포가 있는 것처럼 보이니 무섭다", "주문하신 자주포 한 발 나왔습니다 고객님",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스타벅스 풍경"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타벅스에서 샷(shot) 추가하면 자주포로 한 대 맞는 거 아니냐"는 농담도 나왔다.
하지만 사진 속 모습은 실제 애기봉 스타벅스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매장이 자리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북한 황해도 개풍군과 약 1.4㎞ 떨어진 최접경 지역이지만, 사진처럼 북한군과 자주포가 눈앞에 있는 듯 보일 정도로 가깝지는 않다. 이 때문에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만든 이미지라는 추정이 나온다.
사진의 진위와는 별개로 최근 접경지역에서는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은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철책과 전술도로 설치, 지뢰 매설 등 이른바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의 MDL 침범과 우리 군의 경고방송·경고사격이 반복되자 국방부는 지난 23일 MDL 위치 상호 확인과 군 통신선 복원, 우발적 충돌 방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북한에 제안했다.
애기봉 스타벅스는 2024년 11월 문을 연 뒤 북한 마을과 산자락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외국인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애기봉을 찾은 외국인 4만5300명 가운데 일본인은 1만5281명으로 33.7%를 차지했다.
전체 방문객은 2023년 13만1386명에서 2024년 19만234명, 지난해 40만6208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8월까지 21만4200명이 다녀가 누적 방문객이 106만1194명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