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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휴게소서 돈가스에 커피 한잔?…인당 1만6000원
Author
김 명지
Date
2026-09-21 14:11
Views
3
귀성길 휴게소서 돈가스에 커피 한잔?…인당 1만6000원
더스쿠프 투데이 이슈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가격
돈가스 1만1454원·커피 4845원
5년 새 돈가스 27.5% 올라
4인 가족이면 6만원 훌쩍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돈가스 한 접시를 먹고 커피 한 잔을 마시려면 얼마가 들까.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평균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1만6299원이다.
4인 가족이 모두 같은 메뉴를 주문한다면 6만5000원이 넘는다. 여기에 호두과자 한 봉지를 추가하면? 7만원이 넘어간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돈가스 평균 판매가격은 1만1454원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21년 8월 8984원과 비교하면 27.5% 오른 가격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의 평균 가격도 같은 기간 4066원에서 4845원으로 19.2% 상승했다. 5년 전에는 돈가스와 커피를 합쳐 1만3050원이면 됐지만, 이제는 1만6299원을 내야 한다.
4인 가족이 귀성길에 휴게소에서 돈가스와 아메리카노를 각각 한 개씩 주문하면 6만5196원이 든다. 여기에 호두과자 한 봉지까지 더하면 7만원이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휴게소 대표 간식인 호두과자는 평균 4391원에서 5420원으로 23.4% 올랐고, 비빔밥은 8504원에서 1만68원으로 18.4% 상승해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섰다. 비교적 저렴한 메뉴인 라면도 평균 4781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동과 핫도그도 5년 동안 10% 넘게 가격이 뛰었다.
휴게소 음식값이 비싸다는 불만이 커지면서 정부도 운영구조 개편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한국도로공사와 중간운영업체, 입점업체로 이어지는 다단계 계약구조를 직접계약 방식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황희 의원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운전자가 가격이 부담된다고 쉽게 다른 곳을 찾아가기 어려운 공간"이라며 "정부의 휴게소 서비스 혁신이 실질적인 가격과 품질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더스쿠프 투데이 이슈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가격
돈가스 1만1454원·커피 4845원
5년 새 돈가스 27.5% 올라
4인 가족이면 6만원 훌쩍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돈가스 한 접시를 먹고 커피 한 잔을 마시려면 얼마가 들까.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평균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1만6299원이다.
4인 가족이 모두 같은 메뉴를 주문한다면 6만5000원이 넘는다. 여기에 호두과자 한 봉지를 추가하면? 7만원이 넘어간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돈가스 평균 판매가격은 1만1454원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21년 8월 8984원과 비교하면 27.5% 오른 가격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의 평균 가격도 같은 기간 4066원에서 4845원으로 19.2% 상승했다. 5년 전에는 돈가스와 커피를 합쳐 1만3050원이면 됐지만, 이제는 1만6299원을 내야 한다.
4인 가족이 귀성길에 휴게소에서 돈가스와 아메리카노를 각각 한 개씩 주문하면 6만5196원이 든다. 여기에 호두과자 한 봉지까지 더하면 7만원이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휴게소 대표 간식인 호두과자는 평균 4391원에서 5420원으로 23.4% 올랐고, 비빔밥은 8504원에서 1만68원으로 18.4% 상승해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섰다. 비교적 저렴한 메뉴인 라면도 평균 4781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동과 핫도그도 5년 동안 10% 넘게 가격이 뛰었다.
휴게소 음식값이 비싸다는 불만이 커지면서 정부도 운영구조 개편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한국도로공사와 중간운영업체, 입점업체로 이어지는 다단계 계약구조를 직접계약 방식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황희 의원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운전자가 가격이 부담된다고 쉽게 다른 곳을 찾아가기 어려운 공간"이라며 "정부의 휴게소 서비스 혁신이 실질적인 가격과 품질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